이 글은 로또를 분석으로 (통계적 접근으로) 맞춰보자는 취지에서 쓰게 되었습니다. 실제 통계학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고, 다만,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겠구나'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복권 구입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이득을 보더라도 독자님의 결정으로 독자님의 전적인 책임이 됨을 인지하여 주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11월 12일 자 1041회 차 로또 번호 결과 분석 시작합니다.
먼저, 지난 11월 11일에 포스팅한 1041회 예측 번호입니다.
2022. 11. 11. | |||||
이월수 | 3~4회 |
3~4회 |
4~6회 |
4~6회 |
3게임 0회 30게임 2회 이하 |
8 | 44 | 16 | 27 | 34 | 40 |
16 | |||||
26 | 9 | 20 | 22 | 36 | 28 |
29 | 38 | 33 | 42 | 6 | 21 |
31 | 2 | 39 | 11 | 37 | 25 |
36 | 1 | 13 | 32 | 41 | 4 |
다음으로 1041회 차 당첨 번호입니다.
예측 번호에서 당첨된 번호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2022. 11. 11. | |||||
이월수 | 3~4회 |
3~4회 |
4~6회 |
4~6회 |
3게임 0회 30게임 2회 이하 |
8 | 44 | 16 | 27 | 34 | 40 |
16 | |||||
26 | 9 | 20 | 22 | 36 | 28 |
29 | 38 | 33 | 42 | 6 | 21 |
31 | 2 | 39 | 11 | 37 | 25 |
36 | 1 | 13 | 32 | 41 | 4 |
1041회 차 로또 결과에 대한 복기입니다.
그 전에,
당첨 번호가 기가 막히는지라 1등 당첨자 얼마 없겠다 생각하고 1등 배출점 조회를 해보았습니다.
무려 25명의 당첨자가 있었고 중복 당첨자를 제하면 18명이 당첨되었다는건데,
'저 번호를 저렇게 많이?'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긴 했습니다...
1등 당첨금은 1게임당 약 9억 3500만원으로 중복 당첨자를 제외하고 1게임 당첨자들에게는 아쉬움도 컸을 듯합니다.
왜냐하면 지난 주 1등 당첨금이 1게임당 36억이라 이번 당첨금은 4분의 1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 1041회 차 복기를 시작합니다.
첫째, 이월수는 하나도 출현하지 않았다.
이번 회차는 로또 특성을 가장 잘 보여준 회차이지 않나 합니다. 불규칙성의 전형을 보여준 회차로서 이월수가 하나도 나오지 않은 것은 놀랍지 않습니다. 다만 다음 주에도 이월수를 포함하는 것은 계속 시도할 것입니다.
둘째, 모든 번호가 예측 범위 내에서 모든 수가 출현했다.
7, 17(3회), 6, 9(4회), 11(5회), 18(6회)로 예측 범위 내에서 모든 수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예측 범위 내에 숫자가 모두 존재한다고 내가 당첨된 것은 아니겠죠? 좋은 재료를 가지고 있더라도 적재적소에 잘 쓰지 못한다면 아무 쓸모 없음을 다시 한 번 더 느낍니다. 긍정적인 부분을 보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또 다른 변수도 발생할 수 있음을 알고 그 상황이 벌어진다해도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셋째, 3개의 숫자를 예측했다.
6, 9, 11의 3개 숫자를 예측했습니다만, 한 게임 안에서 이 세 숫자를 조합하는 것에는 실패했습니다. 번호를 분산시켜서 안정적으로 선택하려는 경향이 반영되다보니 반복되는 상황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과감하게 몰아서 선택하는 방향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넷째, 최근 3게임 0회, 30게임 2회 이하의 수는 출현하지 않았다.
이 내용 역시 로또의 불규칙적인 등장 변수에 따른 것인데, 그래도 참고는 해두어야겠습니다. 다만, 다음 회차에서 제 방식을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변수를 참고해서 전략에 반영하는 것은 필요하나 전략을 통째로 수정해버리는 것은 오히려 찝찝함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후나츠 사카이 선생도 자신의 방법을 일관성 있게 고수한 것에서 결실을 얻을 것도 있기에 전략을 통째로 수정하는 방식은 지양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복기 내용은 이상 끝입니다.
오늘 결과 분석은 조금 허탈하다면 허탈하고 어이가 없기도 합니다. 번호가 이렇게 몰려서 나와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어쩔 수 없음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라고 토마스 에디슨이 말했다고 합니다. 너무 유명한 말이기에 누구나 들으면 알 말이기도 합니다. 실패에서 배우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성공으로 가는 방법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로또 예측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쌓고 있는 실패의 흔적들은 어느 순간에 성공의 통로로 연결될지 그 누구도 모릅니다. 누군가는 "아니 그럼 로또 살 시간에 그 돈으로 주식을 사", "요즘 금리 높은데 저금을 해", "그 돈으로 차라리 맛있는거 사먹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꿈일지라도 꿈을 꾸고 꿈을 향해서 달려간다는 것은 꽤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실패해서 여기서 무릎 꿇기보다 도약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해내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로또 결과 분석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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